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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한 어른들을 위로하는 영화 줄거리
(스포일러 있음)
2015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로 5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관람객 평점으로는 9점 이상으로 많은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이다. 디즈니사 와 마블 간의 합작 영화로, 마블 코믹스의 <빅 히어로 6> 시리즈물을 각색하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극 중 '베이맥스'는 마시멜로우처럼 하얗고 포근하며 귀여운 캐릭터 모습에 빠져들어 힐링받는 느낌이다. 어릴 적 일찍이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멘토이자 하나뿐인 가족 형 '테디'와 이모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천재 소년 주인공 '히로'. 형과 히로는 천재적인 우수한 머리를 들을 가진 형제들이다. 동생 못지않게 천재였던 공학도 테디는 학교 생활 동안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하게 되고, 베이맥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면서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테디는 로봇을 만들게 되지만, 돈이 오가는 불법 로봇 배틀에만 참가하며 돈을 따게 된 히로는 히로의 돈을 뺏으려 참가자들과 싸움으로 경찰서까지 가게 된다. 불법적인 로봇 배틀에만 관심 있는 히로는 걱정되는 테디를 위하여 히로는 자신의 다니는 대학교로 데려와 테디의 친구들을 소개해 주면서, 과학을 중심으로 모인 괴짜 친구들이 개발하고 있는 로봇들을 보게 되면서 히로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게 된다. 테디는 자신의 대학교에 다녀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고민을 하던 히로의 앞에 나타난 로봇계 유명인사 '로버트 캘러한 교수'가 나타난다. 히로도 알고 있을 정도의 유명한 교수님을 만난 이후 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게 되는 히로는 일 년에 한 번씩 학교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가하기로 하여 자신이 개발해 만든 로봇으로 실력을 인정받기로 결심한다. 전시 당일, 긴장하는 테디를 위해 형과 형 친구들은 용기와 응원을 받으면 그렇게 '마이크 로봇'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마이크 로봇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작은 마이크 로봇이 모여 송신기로 생각만 하면 전시물이 되기도 하고 건물을 만들기도 하는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을 신기하게 만들 정도 로봇이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힘 들이지 않고 생각만 하면 만들어 내는 힘을 가진 마이크 로봇. 강력한 로봇 개발로 이것으로 못할 게 없을 정도이다. 자신의 로봇 발명품을 멋지게 성공시킨 히로 앞에 과학을 이용하여 최첨단 기술을 사업화하여 유명한 '크레이'는 히로의 마이크 로봇을 자신에게 팔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천재 히로의 '마이크 로봇' 탄생
그때 캘러한 교수는 크레이가 테디의 로봇 기술을 사려고 하는 그를 비판하며 팔 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그렇게 테디는 대학에 합격하게 된다. 앞으로 함께 다닐 학교 생활에 들뜬 히로와 테디는 대화하던 중 전시장에 갑자기 불이 나게 되면서 캘러한 교수가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구하러 들어가자마자 그 순간 큰 폭발음과 형은 그렇게 캘러한 교수와 죽음을 맞게 된다. 히로에게 오직 가족은 테디 형과 이모밖에 없어서 테디 형을 의지 하던 히로는 형이 떠나자 한동안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만 있을 뿐이다. 자기 방 안에서만 보내던 히로는 물건에 발등을 맞아 아파하며 소리를 내자 테디 형 방 안에서 테디 형이 만들어 놓은 베이맥스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사람을 스캔해 그 사람의 건강 사태와 기분까지 체크하여 그의 사람에 맞는 치료법 및 처방을 권해주는 테디의 의학 전문 로봇이었다. 놀라운 재회를 한 베이맥스와 이야기 도중 전시회 날 유일하게 남아있던 마이크 로봇이 호주머니 안에서 작동되는 걸 확인하는 히로. 이 로봇은 전시회 날 폭발로 인해 다 불타 없어진 줄 알았지만 한 개의 마이크 로봇이 무언가의 힘으로부터 끌리듯 움직이게 된다. 이 마이크 로봇은 혼자서는 절대 작동될 수 없는 로봇으로 어디선가 마이크 로봇이 살아 있었다. 베이맥스는 마이크 로봇들을 찾아주면 히로의 기분이 괜찮아지냐고 묻고 그렇다고 하자 곧바로 그 마이크 로봇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런 베이맥스를 뒤늦게 따라나서게 되면서 자신의 마이크 로봇이 복제되어 만들어지고 있다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히로와 베이맥스 들키게 되면서 가면을 쓴 남자로부터 공격받게 되고 구사일생으로 집으로 돌아온 히로는 자신의 로봇을 훔쳐 힘을 얻기 위해 일부러 누군가가 불을 냈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베이맥스와 함께 히로는 의문의 가면 쓴 남자를 직접 잡기로 결심하며, 히로는 테디 형 친구들과 히로가 직접 개발하여 갖가지 신비한 기술이 들어가 베이맥스가 입게 될 단단한 갑옷 마법 같은 최첨단 기술로 개발된 장비들을 준비하여 가면 쓴 남자를 대적하기 위한 훈련도 들어간다. 드디어 결전의 날 가면 쓴 남자가 있는 곳으로 향한 히로와 친구들. 히로가 만들어준 신종 기술로 만들어진 장비들로 가면 쓴 남자를 공격하지만 성처럼 단단한 마이크 로봇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싸움 도중 드디어 의문의 가면 쓴 남자가 그가 캘러한 교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면 분노하게 된다. 캘러한 교수는 크레이의 근무하는 개발자로 공간 이동 개발 시범 운전 중 공간에서 사라져 실종이 되어버리게 되자 캘러한 교수는 복수심에 마이크 로봇을 본 순간 계획적으로 일부러 전시장에 불을 질러 마이크 로봇을 훔치게 된 것이다. 그러한 존경하는 캘러한 교수를 구출하게 위하여 억울하게 죽게 된 테디 형. 크레이는 자랑스럽게 실종 사건을 덮은 채 공간 이동 기술을 자랑스럽게 선보이게 되며, 복수심에 캘러한 교수는 자신의 딸을 찾아 돌려내라며 크레이를 죽이려 마이크 로봇과 나타나 행사장은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 순간 히로와 친구들, 베이맥스는 캘러한 교수를 저지하고 히로와 베이맥스는 크레이가 만든 공간이동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에는 우주 캡슐 안에서 숨 쉬고 있는 캘러한 교수의 딸을 발견하여 히로와 베이맥스는 그녀가 탄 캡슐을 구출하고자 노력하지만 곧 닫힐 위기의 공간이동 안은 베이맥스와 짧은 작별 인사를 나누며, 자신의 갑옷 팔로 히로와 캘러한 교수 딸을 밖으로 밀어 내보낸다. 그렇게 캘러한 교수는 살아 있는 자신의 딸을 보자 자신의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벌을 받게 된다. 테디는 공간 이동안에서 함께 나온 베이맥스 팔의 부러져 나뉜 손 안에서 SD칩을 발견하게 되면서 다시 베이맥스를 만들어 SD칩을 넣자 다시 테디와 베이맥스는 다시 만나게 된다.
리뷰, 깜짝 인물 찾기
마블 영화를 좋아해도 등급 난도가 있어 아이들과 즐기기에는 힘들지만, 이 히어로물 <빅 히어로> 영화는 달랐다. 마블과 합작하여 제작된 만큼 애니메이션 곳곳에서 고유한 마블 느낌도 난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향한 무차별 싸움으로 담긴 히어로물은 아닌 점이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폭신폭신한 느낌의 베이맥스와 테디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코미디도 섞여있으며, 애니메이션답게 따뜻한 말로 복선들도 잘 회수하고 더해진 영화이다. 무려 만 가지의 치료법이 칩에 내장되어 있는 로봇으로 자신이 치료해야 대상들을 인식하며 고통, 마인드까지 스캐닝하여 상처에 맞는 치료법과 처방을 내놓는다. 보는 동안 저절로 베이맥스 품에 안겨서 치유받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한순간에 형을 잃은 슬픈 마음으로 다친 히로를 위하여 베이맥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해주기 위한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또한 굉장히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어릴 적부터 이별을 알아 버린 히로는 이모와 형의 사랑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자라왔지만 자신이 의지하던 형이 죽게 되자 힘들어하는 테디 옆을 베이맥스와 형의 친구들이 그의 형 자리를 채워준다. 그저 히어로물이 아니지만 <빅 히어로>가 주는 따뜻함이 여러 장면에 그대로 전달되는 추천 영화이며, 마지막 장면에는 깜짝 반가운 인물로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가이자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전 명예회 회장 '스탠 리'가 나와 마블을 사랑해주는 어른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