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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구글 검색 미비포유 포스터

 

죽음의 권리 안락사의 대한 영화 <미 비포 유> 줄거리

(스포 있음, 주말에 보기 좋은 영화 추천)

영국 어느 마을 오랫동안 일했던 카페에서 6년째 일하고 있던 성격도 밝으며 성실한 여종원이 있다. 한순간에 카페가 폐업하는 바람에 실업자가 되어버린 (여자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 아버지는 긴 실직 상태, 여동생은 휴직 상태로 싱글맘이자 출산 후 학교에 복학 준비를 앞두고 있다. 어깨가 무거운 루이자는 가족들 중에 실질적인 가장이다. 가족들을 위한 생계형 돈을 벌다 보니 뚜렷한 경력도 이렇다 할 정도의 학력도 안 되는 루이 자이다. 실업상태인 루이자에게는 하루라도 일자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직업소개소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 일자리는 단가가 꽤 높은 고액의 임금을 주는 6개월간의 임시 간병인 자리였다. 그것도 전신마비 장애를 얻은 남자를 돌봐줘야 하는 일자리였지만, 높은 임금 때문에 선뜻 면접에 응하기로 한다. 루이자가 간병할 남자 그는 부유한 덕분에 높은 교육을 받고 여행과 스포츠를 즐기던 완벽남의 삶을 살았듯 촉망받던 사업가 (남자 주인공) 윌 트레이너. 그는 비 오는 날 연인과 만남 이후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다. 오토바이 사고 후 모든 게 그 순간부터 그의 삶은 멈춰버렸다. 사고 이후 장애를 얻으며 비관적으로 변해버린 윌은 처음 루이자를 만나는 자리에서 다소 불편한 행동으로 거부감이 들게끔 만들어 자신 외에 어떠한 관계를 지금은 만들지 않으려 한다. 못마땅한 루이자는 돈이 필요한 생활 때문에 마음먹었던 6개월을 버티기로 한다. 냉담한 반응의 윌을 위하여 늘 루이자는 부족하면서, 어눌한 케어로 점점 그의 눈과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7년간의 시간을 함께 보낸 연인이 있었던 루이자는 수동적인 선택이 아닌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고자 연인과 헤어지게 되며, 자신의 불행한 사고로 인해 사귀었던 옛 연인과 자신의 친구의 결혼식에 청첩장을 초대받게 되면서 그를 분노케 한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루이자는 그와 함께 웨딩 파티에 참석하기로 한다. 옛 연인과 친구의 결혼식에 윌과 루이자는 멋진 턱시도 슈트 차림과 빨간 드레스 차림으로 축하해주는 관객석으로 자리를 하게 되며, 불편한 눈길에도 윌과 루이자만의 방법으로 그들의 웨딩 파티를 즐긴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윌의 휠체어에 올라 단둘만의 춤과 드라이브를, 루이자가 좋아하는 특유한 타이즈도 선물해주며, 두 사람은 사랑하는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윌의 부모님은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윌은 자신의 삶을 존엄사(안락사)를 통하여 남은 삶을 정리하려고 있으며, 그 끝은 변해주길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이다. 결국 인생의 여정을 마치려는 것을 알게 된 루이자. 과연 윌은 삶을 지속해서 사는 선택을 하는 걸까? 두 사람에게는 어떤 선택만 남게 되는 걸까?

영화 결말

윌의 뜻을 잘 알기에 존중을 하려 하지만 쉽게 납득하기에는 버거운 부모님들은 밝은 성격의 루이자에게로부터 윌이 마음먹었던 결정을 돌려보기로 했던 것이다. 윌의 선택을 어떻게든 돌려보기 위하여 즐거운 인생을 다시 한번 뜨겁게 느끼게 해 주기로 위해 노력하는 루이자. 두 사람은 여행을 가기로 한다. 윌에게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여행이었지만 윌은 웃는 루이자를 위해 여행을 가기로 한다. 루이자는 그 여행으로 인하여 다시 재미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윌에게는 루이자를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여행 이후 갑자기 윌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윌은 가벼운 질병에도 생사를 오가는 힘든 고통의 시간이 생겼고, 늘 아슬아슬하게 보냈던 것이다. 그걸 알리 없었던 루이자는 병원에서 그를 바라보면서 알지 못했던 고통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 하지만 윌은 끝내 자신이 결심했던 대로 존엄사를 선택하기로 한다. 함께 보냈던 짧은 날들이었지만 행복했던 루이자. 윌은 움직일 수 없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생사를 넘나드는 삶을 원하지 않았기에 윌은 잠을 자며 쉬어가듯, 윌은 루이자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으며 생을 마감한다. 윌의 금전적(유산, 재산) 도움 덕분에 늘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을 산 그녀이기에 지금부터 루이자는 그의 뜻을 담아 그녀만의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리뷰

과연 이 영화는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가? 무엇이 남자 주인공 삶을 삐뚤어지게 만든 건가? 사고로 인해 척추 외상 손상으로 전혀 움직일 수 없어 자유롭게 자신 의지대로 움직이던 때와 다른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포기와 같은 마음과 괴로움들을 영화에서는 심각하게 다루려 하지 않은 영화는 어쩌면 거창한 표현하는 부분보다는 다시 재현할 수 없는 시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육체적 속박, 비참한 자신을 영화는 어둡지 않게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 속 여주인공은 밝고 발랄하며 촌스러운 패션 감각을 가졌으며, 딱딱한 의학전문 의료인 배치, 아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부모의 가정에서 웅장한 저택을 지닌 재력가의 가망 없는 상황의 끝은 희생적인 사랑의 결말이었다. 다소 다루기 조심스러운 소재 부분에서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걸 누구에게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면, 이야기 남자 주인공은 자연스럽게 존엄사를 선택하여 끝을 가려는 듯했다. 전형적인 사랑이야기였다면 두 남녀 현재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화는 영화대로 보여주기로 한다. 결국 영화에서는 진부함의 뻔한 결말보다 한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을 존재시키기 위한 죽음을 선택한 사람의 마음에서 일부분  꺼내어 만든 영화처럼 보는 이들은 책처럼 읽혀 기억하고, 고민하게 만든 영화인 것 같다. 마무리로 죽음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생각과 태도와 행동을 한 번쯤은 돌아보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명과 존엄성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